호텔 연회장에서 일한 후기다. 근무시간 근무시간: 14:00~22:00 - 8시간 원래는 23시까지 일하기로 했는데 연회가 빨리 끝나서 1시간 일찍 끝났다. 식사시간: 17:05~17:35 - 30분 진짜로 딱 30분이다. 5시 5분에 출발해서 5시 35분까지 밥을 다 먹고 1층으로 돌아와야 한다. 지하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해서 밥을 뜨는데만 5분정도 걸리기 때문에 실제로는 상당히 촉박한 시간이다. 그리고 주의할 점은 식사시간은 시급에서 빠진다. 휴식시간: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 단 대기시간이라는 것이 있는데 연회 준비를 모두 마친뒤에 실제로 서빙이 시작되기 전까지 남는 시간이 있다. 이 시간동안 직원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린다. 물론 마음대로 돌아다닐수는 없고 한곳에 모여서 기다려야 한다. 업무..
공장을 그만두고 백수가 된지도 3주가 지났다. 놀만큼 놀았기 때문에 이제 일자리를 찾아보기로 했다. 인터넷 아르바이트 사이트에 들어가서 일자리를 찾아봤다. 여러가지 일자리가 있었다. 그중에 하나가 내 눈에 띄었다. '연회장 홀서빙, 시급 7000원' 호텔 연회장에서 서빙을 하는 일인것 같다. 하루만 일할수도 있고 시급도 7000원이면 꽤 높은 편이다. 괜찮은것 같다. 나는 이 일을 해보기로 했다. 모집광고 페이지에 있는 담당자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남자가 전화를 받았다. 나는 홀서빙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 남자가 내 이름과 전화번호, 사는 지역을 물어봤다. 그리고 오전조로 하고싶은지 오후조로 하고싶은지도 물었다. 내가 모두 대답했더니 남자가 신청이 됐다고 했다.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