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터넷 쇼핑을 할때 항상 에서 물건을 삽니다. 사실 이건 개인 취향인데, 누구나 특정 쇼핑사이트가 한번 마음에 들면 계속 그 사이트만 이용하게 되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G마켓이란 사이트 자체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만약 이 사이트를 한번도 이용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름정도는 들어봤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 소개할 사이트는 모르는 사람이 제법 많은 사이트입니다. 그 사이트의 이름은 입니다. 다나와라는 사이트는 원래 조립PC용 컴퓨터 부품을 판매하던 사이트였습니다. 2000년 당시에 용산 전자상가에는 수많은 컴퓨터 부품점이 있어서 해외에서 발매된 컴퓨터 부품을 가장 빨리, 가장 저렴하게 공급할수 있는 기반을 갖춘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환경에서도 고질적인 문제점이 있었는데 바..
이번에 북스캐너를 구입했습니다. 북스캐너라는건 한마디로 책을 스캔해서 컴퓨터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주는 기계입니다. 예전에는 책을 스캔하려면 페이지를 한장한장 넘겨가면서 스캐너에 일일히 갖다대야만 가능했지만, 양면 자동 스캐너가 발명되면서 책을 스캔하는것이 예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쉬워졌습니다. 북스캐너가 있으면 책을 10권이든 100권이든 쉽게 컴퓨터에 넣을수 있습니다. 그런식으로 스캔 파일이 많아지면 마치 실제 서재처럼 책 제목을 보면서 골라볼수 있는데 이걸 디지털 서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디지털 서재의 장점은 무엇보다 공간절약입니다. 독서를 많이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보유도서가 100권이 넘어가는 경험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실제 책으로 100권을 보유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공간이 필요합니다. 보통..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 지음(2000) / 교학사 사서부 옮김(2005) 오늘은 저번에 구입한 옥스퍼드 워드파워 영영한 사전을 알아보겠습니다.영영한 사전이라는 건 영영사전에 한글 해설을 추가한 사전입니다. 영영사전(English-English Dictionary)이라는 건 영어권 국가에서 원어민들이 이용하는 영어 사전을 부르는 말로, 영어권 국가에서는 그냥 English Dictionary라고 부릅니다. 유명한 출판사로는 옥스퍼드, 롱맨, 캠브리지 등이 있습니다.영영한사전(English-English-Korean Dictionary)은 이러한 영영사전에 한글 해설을 추가해서 영영사전과 영한사전의 장점을 모두 경험할수 있는 사전입니다. 저는 전부터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관심이 있어서 이번에 이 사전을 구입했..
어제 다쯔미라는 회전초밥집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평택역 근처에 있는 스시락이라는 초밥부페에 가려고 했는데 인터넷상에서 평가가 매우 안 좋아서 포기하고 다른곳을 찾다가 비싸지만 맛있는 정식 회전초밥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다쯔미는 평택역 AK프라자 지하1층 식품매장에 있습니다. 그곳에는 작은 푸드코트와 여러 식당들이 있는데 다쯔미도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 중간에 오픈된 형태로 입점해 있습니다. 가게는 전체적으로 단순하고 깔끔한 형태입니다. 가게 한가운데에 초밥 요리사들이 있고 그 주변으로 회전초밥 벨트가 있어서 초밥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초밥 가격은 싼 것은 한접시에 1500원이고 가장 비싼 것은 한접시에 만원입니다. 가격표에는 만오천원짜리 접시도 있는데 그 초밥은 실제로 보지는..
공장에 다니면서 돈이 남아돌기 시작하자 평소에 사고 싶었던 물건들을 구입했습니다. 노트북 집에 있을 때에는 노트북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외지에 나와 있으니 무엇보다 필요한것이 노트북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집에서 쓰는 컴퓨터를 가지고 오고 싶지만 기숙사에 공간이 너무 없고, 매번 PC방에 가려니 귀찮고 잔돈이 많이 나갑니다. 노트북을 사려고 알아보니 노트북은 가볍고 얇은 울트라씬 노트북과 두툼하고 무겁지만 성능이 좋은 파워북으로 나뉜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는 기숙사에 놓고 쓰는 용도였기 때문에 파워북으로 결정하고, LG전자의 X NOTE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확실히 노트북이 있으니 그동안 게임을 못해서 생긴 답답한 느낌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또 노트북으로 인터넷 카드결제도 할수 있으니 훨씬 편하게 ..
요즘 트위터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트위터가 막 나와서 화제가 됬을 때부터 그게 뭔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140자 이내의 단문을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빠르게 게시할수 있는 서비스", "팔로워라는 시스템으로 자신이 올린 글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곧바로 전달할 수 있는 통신 매체" 등의 광고를 보며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가 등장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저는 트위터를 하거나 볼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아마 블로그 같은 인터넷 서비스에 큰 관심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때 저는 블로그도 하고 있지 않는 상태였는데, 저로서는 어째서 트위터 같은 서비스로 자신의 글을 그렇게 빨리 전달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루에 한번 정..
오늘은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를 하나 소개해 볼까 합니다. 리그베다 위키라는 사이트인데, 이 사이트는 쉽게 말해서 백과사전 사이트입니다. 백과사전 사이트라는 것 자체가 생소하신 분도 있으시겠습니다만, 어렵게 생각하실 것 없고 책으로 된 백과사전처럼 어떤 항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는 인터넷 페이지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피라미드가 뭔지 궁금해서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나오는 네이버 백과사전:피라미드 페이지와 같은 것이죠. 그런데 리그베다 위키는 다른 백과사전 사이트와는 크게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백과사전은 내용을 누구나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용을 더 추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미 있는 내용을 수정할 수도 있고 필요없다고 생각하면 내용을 지울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
일주일정도 전에 스마트폰을 샀습니다. 지금까지는 군대가기 전에 샀던 슬라이드폰을 썼었는데 갑자기 최신 스마트폰을 사니까 완전히 신세계에 온것 같은 느낌입니다. 핸드폰으로 블로그에 글을 쓸수있는 세상이 오다니! 기술의 발전이 정말 놀랍습니다. 사실 막상 스마트폰을 써보니까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스마트폰의 기계자체의 성능은 요즘으로 치면 10만원~20만원 정도에 중고로 살수 있는 구형 컴퓨터의 성능과 비슷합니다. 다만 예전의 집채만한 케이스에 담겨져 있었던 "가정용" 컴퓨터가 주머니에 넣고 다닐수 있을 정도로 작아져서 "휴대용" 컴퓨터가 되었다는 것이 놀라운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공상 과학적인 표현으로 쓰였던 "주머니에 컴퓨터를 넣고 다니는" 일이 현실이 된 것입니다. 현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