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을 틀어주는 상영관은 이 영화관에서 제일 큰 상영관이었다. 나는 예매한대로 D열 중간 자리로 갔다. D열은 앞에서부터 4번째 줄인데 대형 상영관에서는 상당히 앞쪽이라고 할수있다. 나는 예전에는 H열 같은 중간 자리를 선호했는데 전에 자리가 없어서 한번 D열에서 영화를 본 뒤부터는 계속 D열에 앉는다. 앞에서 영화를 보면 스크린이 굉장히 크게 느껴져서 아이맥스 영화관이 부럽지 않다. 또 앞줄에는 대부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여러가지 영화관람 방해로부터도 자유롭다. 10분정도 광고를 한 뒤에 영화가 시작됐다. 나는 엑스맨의 전작인 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었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도 기대가 많이 됐다.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기원전 고대 이집트에 있었던 태초의 돌연변이에 대한 내용이었다. 태초의 돌연변이가..
용인 롯데시네마에 다녀왔다. 일을 그만둔 뒤로는 며칠째 집에만 있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용인 시내에 가보기로 했다. 마침 엑스맨 신작이 개봉했다고 해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먼저 인터넷으로 영화표를 구하기로 했다. 보통 주말에 영화관에서 표를 사면 1만원을 내야하지만 인터넷으로 미리 표를 구하면 더 싸게 영화를 볼수 있다. 뽐뿌라는 사이트에 들어갔다. 이곳에서 여러가지 쿠폰을 살수있다. 뽐뿌에서 '장터-온라인 장터'로 들어갔다. 많은 사람들이 쿠폰을 팔고 있었다. 그 중에서 롯데시네마 예매권을 파는 사람을 찾았다. 예매권을 7천원에 파는 사람을 찾았다. 글에서 판매자 전화번호를 확인한 뒤에 문자를 보내서 예매권을 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판매자가 자기 계좌번호를 보내주면서 7천원을 ..
어벤저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봤다. 액션은 상당히 볼만했다. 특히 서울 도심 전투장면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스토리는 조금 어려웠다. 자막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나는 울트론의 생각이 잘 이해가 안됐다. 개인적으로는 중간에 각 인물들이 환상을 보는 장면이 제일 인상적이었다. 쿠키영상도 있다. 영화가 끝나고 1분정도 되는 CG크레딧 화면이 끝난뒤에 오크같이 생긴 인물이 등장해서 대사를 한다. 그 후에 텍스트 크레딧도 7분정도 되는걸 다 봤는데 그 뒤에는 쿠키영상은 없고 "어벤저스는 다시 돌아온다."라는 자막만 나왔다.
(2014)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 주연: 매튜 매커너히, 앤 해서웨이 이번에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개봉한 주의 주말에 보고 싶었는데 아이맥스로 보고 싶어서 오래 걸렸습니다.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건 초등학생때 63빌딩에 가서 15분짜리 영화를 본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아이맥스는 처음이라서 인터넷에서 알아보니까 서울에서 제일 유명한 아이맥스 영화관은 왕십리 CGV고 그 다음이 용산 CGV라고 합니다. 롯데시네마에는 왜 아이맥스가 없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미국의 아이맥스사가 한국에서는 CGV와 독점계약을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왕십리 CGV에서 표를 알아봤습니다. 아이맥스는 영화관이 크다보니 앉는 자리에 따라서 시야가 많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정가운데 자..
(2013) 감독: 조슈아 마이클 스턴 / 주연: 애쉬튼 커쳐, 조시 게드, 더모트 멀로니이번에는 영화 잡스를 봤습니다. 제가 지금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애플과 스티브 잡스에 관심도 많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했던 영화입니다.이 영화는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의 전기와도 같은 영화입니다. 제 생각에 스티브 잡스의 인생은 애플 초창기의 매킨토시를 발표할 무렵의 청년기와 퇴사 후 다시 복귀해서 아이팟과 아이폰을 발표할 무렵의 장년기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그 중 스티브 잡스의 청년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스티브가 대학교를 자퇴한 뒤 컴퓨터 사업에 뛰어드는 과정과 업계 최초로 완성도 높은 가정용 컴퓨터를 만들어서 경의적인 성공을 거두는 과정, 그러나 지나친 완벽주의로 주주들과 불화를 겪으며 회사의 경..
(2005) 감독: 하우메 콜렛 세라 / 주연: 엘리샤 커스버트, 채드 마이클 머레이 이번에 제가 본 영화는 하우스 오브 왁스라는 영화입니다. 장르는 공포&호러입니다.대학생으로 보이는 남녀 6명이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갑니다. 텐트를 싣고 가서 야외에서 야영도 하고 미식축구 경기도 보기로 합니다. 좋은 장소를 찾아서 텐트를 펴고 쉬고 있는데 갑자기 숲속에서 바람이 불어서 지독한 냄새가 풍겨옵니다. 웨이드가 꼭 시체 썩는 냄새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밤이 깊어서 둘러보지는 못하고 그냥 하룻밤 자기로 합니다. 다시 놀고 있는데 갑자기 정체불명의 트럭이 와서 멀리서 야영장 쪽으로 자동차 전조등을 강하게 비춥니다. 눈이 부셔서 등을 꺼달라고 해도 끄지 않습니다. 몇번 말하다가 짜증이 난 닉이 술병을 던져서 자동..
(2011) 감독: 조 라이트 / 주연: 시얼샤 로넌, 에릭 바나, 케이트 블란쳇 최근에 한나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본 가장 큰 이유는 주인공인 소녀가 예뻐서였습니다. 하지만 보다보니 여러가지 색다른 매력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처음에 소녀가 알래스카에서 순록 사냥을 하는것도 흥미로웠고 영화 중반에 멕시코와 남아메리카를 여행하면서 그곳의 독특한 문화와 음악을 접하는 모습도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영화의 매력은 순수하게 생긴 소녀가 다부진 액션을 벌이는 걸 보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2013) 감독: 잭 스나이더 / 주연: 헨리 카빌, 에이미 애덤스최근에 영화 맨 오브 스틸을 봤습니다. 수퍼맨 시리즈 영화는 처음 본건데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수퍼맨의 이미지는 잘생기고 약간 장난기있는 능글한 이미지였는데 이 작품의 수퍼맨은 약간 내성적이고 고민이 많은 성격이어서 새로웠습니다. 지금까지의 수퍼맨 영화 시리즈는 서로 이어지는 연속작의 형태였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작품은 기존의 시리즈와 연결되기 보다는 완전히 다른 작품으로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영화는 처음에 수퍼맨이 고향별인 크립톤에서 어떻게 지구로 오게 되었는지 보여주고 그 다음에는 소년시절의 수퍼맨이 어떻게 자라났는지를 보여줍니다. 어린 시절의 수퍼맨은 자신이 가진 괴력의 정체를 고민하며 괴로워합니다. 그 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