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키보드가 고장나서 서비스센터에 다녀왔다. 나는 주로 밥을 먹으면서 노트북을 보는데 이번에 보리차를 물컵에 따르다가 노트북 키보드에 조금 흘리고 말았다. 괜찮을줄 알았는데 10분정도 뒤부터 키보드 키가 이상하게 눌리기 시작했다. 백스페이스를 누르면 백스페이스와 P키가 동시에 눌리고 스페이스를 누르면 스페이스와 엔터가 동시에 눌러졌다. 큰일난거 아닌가 싶어서 키보드를 분해해 보기로 했다. 노트북 아래에 나사를 3개 풀고 키보드를 분리했다. 키보드가 2중 구조로 되어있어서 그것도 뜯어서 분리했다. 그후 드라이기로 키보드에 더운 바람을 조금 쏘였다. 다시 노트북에 꽂아 봤지만 여전히 키가 오작동했다. 결국 며칠 놔둬보기로 했다. 그런데 키보드를 다시 조립할때 문제가 생겼다. 2중구조로 되어있는 키보드를 ..
공장에 다니면서 돈이 남아돌기 시작하자 평소에 사고 싶었던 물건들을 구입했습니다. 노트북 집에 있을 때에는 노트북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외지에 나와 있으니 무엇보다 필요한것이 노트북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집에서 쓰는 컴퓨터를 가지고 오고 싶지만 기숙사에 공간이 너무 없고, 매번 PC방에 가려니 귀찮고 잔돈이 많이 나갑니다. 노트북을 사려고 알아보니 노트북은 가볍고 얇은 울트라씬 노트북과 두툼하고 무겁지만 성능이 좋은 파워북으로 나뉜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는 기숙사에 놓고 쓰는 용도였기 때문에 파워북으로 결정하고, LG전자의 X NOTE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확실히 노트북이 있으니 그동안 게임을 못해서 생긴 답답한 느낌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또 노트북으로 인터넷 카드결제도 할수 있으니 훨씬 편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