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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지방 출장 - 부산

동식 2011. 10. 23. 15:54

제가 제일 먼저 간 도시는 부산이었습니다. 부산은 제 2의 서울이라고 불릴 정도로 번화한 도시인데, 직접 보고 나니 역시 상당히 번화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도착한 첫 날에는 광안리 해수욕장을 보러 갔는데 4차선 도로가 해수욕장 바로 옆에 접해 있고, 도로를 기준으로 오른쪽은 모래사장과 바다, 왼쪽은 고층 상가 건물들의 밀집이라는 독특한 도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산역 사진. 넓고 깨끗한 건물이었습니다.


부산 지하철

부산 지하철 2호선입니다.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부산 지하철은 열차내 노선도에 부산 지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2호선 서면역 역내의 모습입니다. 역내가 상당히 넓었습니다.

역내에 비치된 지하철 노선도


서면역 주변

부산에서 서면역 주변은 상당한 번화가로 통합니다. 저는 그렇게 크게 느끼지는 못했지만, 확실히 음식점이 많이 있고 저녁때에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은 느낌은 받았습니다.

서면역 출입구의 모습

주변에 은행과 금융기업 지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밀리오레 서면점과 롯데시네마 서면점의 모습. 저 때 당시 트렌스포머3가 개봉하고 있어서 저녁에 보기도 했습니다.

제가 부산에 있는 동안 묵었던 토요코인 호텔입니다.

서면역 주변에 상점 거리(?)가 있다고 해서 한번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제가 잘 찾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서울 명동과 비슷한 상점가가 있었습니다.

상점 거리를 걷다가 신기해 보이는 동상이 있어서 찍었습니다. 유명한 동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교보문고 부산점에 가는 길에 한 장.

지나가는 길에 찍은 서면역 주변 고층 아파트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제가 부산 바다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이번 부산 출장 때 부산에서의 일이 일찍 끝나면 사비로 하루 더 머물면서 해운대 해수욕장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 일이 일찍 끝나서 회사에 사정을 설명했더니 회사측의 배려로 호텔방을 하루 더 사용할수 있게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출입구의 모습입니다.

해운대역 주변은 서면역 주변과는 달리 약간 여유로운 관광마을의 분위기였습니다. 또 주변에 호텔이 무척 많았습니다.

그다지 덥지 않은 시기였고 날씨도 흐려서 사람이 별로 많지는 않았습니다. 반바지를 가져가서 수영도 했는데 소문대로 물이 너무 차가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20분만 수영해도 온몸이 떨릴 정도로 추웠습니다. 또 동해 바다는 물이 맑아서 물안경을 쓰면 물속이 보인다는 이야기도 어디선가 들었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파라솔이랑 튜브를 모래사장에서 현금을 내고 빌렸는데, 스마트 비치라고 해서 튜브와 파라솔 이용권을 카드로 결제할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신기하긴 했지만 저는 사용법을 잘 알수가 없어서 그냥 현금을 내고 빌렸습니다.

수영을 마치고 저녁 무렵의 해운대 해수욕장의 전경.

해운대 해수욕장은 밤에 사람이 더 많다는 소문을 들어서 어떤지 한번 확인해 봤는데, 확실히 저녁 무렵부터 사람이 더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낮에는 올수 없었던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저녁에라도 바닷가에 와서 놀고 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녁에 해안가에서 조깅 등을 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부산이 제가 처음으로 여행한 지방도시이기도 해서인지 제가 본 장소는 가장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진도 많아서 정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다음에는 제가 간 다른 도시들의 경험기를 모두 모아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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